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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9 01:40

아침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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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7306 (1)수정온수.jpg

 

 

 

아침에는 어제 그 시간이면 저절로 잠에서 깨어난다. 그렇다고 발딱 일어나는 건 아니다.

뒤척이다 시계도 흘끔 한 번 쳐다보곤 다시 눈을 감고 조금 더 자려고 애써본다.

그치만 그 것이 곧 부질없는 짓이란 걸 나는 잘 알고있다. 화장실이 급하다.

 

더 잘수도 있는데, 왜! 어째서 꼭 이 시간만 되면 화장실이 부르는지 모르겠다. 밖이 추운지 집안이 쪼껜이 썰렁하다.

보일러를 올리고, 방에 다시 들어와 엄지 발가락으로 컴퓨터 스위치를 켠다, 그리고 이불속으로 다시 들어간다.

그 때 창밖 숲사이로 내 한 짓을 낱낱이 였보고있던 불청객 아침햇살과 눈이 마주쳤다.

맑고 청순한 여인이 미소를 지으며 아침인사를 한다.

 

화려하거나 눈부시지도 않아, 한 동안 그의 자태에 빠져 버렸다.

아마도 내가 자고있는 사이에도 숲을 비집고 들어와 내 얼굴을 포근히 감싸주었으리라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아! 오늘도 팔팔하게 살아있음을 실감하면서 --- .^ ^

 

 

 

 

Good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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