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부활
나는 자유다.
봄날에 기억하는 모든 것은 자유다.
기쁨이다.
스스럼없이
산수유이고 개나리이며 매화다.
진달래이며
목련, 4월 안에 그리움이다.
부활은 벚꽃 환호다.
갯벌 저어새이며
멀고 먼 상사화의 꽃대
잔디꽃 너그러움이다.
사람들은 말하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마구 들썩이는 이유를
그래, 자유다
2011.4. 부활절에
박병훈신부
2011년 부활
나는 자유다.
봄날에 기억하는 모든 것은 자유다.
기쁨이다.
스스럼없이
산수유이고 개나리이며 매화다.
진달래이며
목련, 4월 안에 그리움이다.
부활은 벚꽃 환호다.
갯벌 저어새이며
멀고 먼 상사화의 꽃대
잔디꽃 너그러움이다.
사람들은 말하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마구 들썩이는 이유를
그래, 자유다
2011.4. 부활절에
박병훈신부